비트코인 지난 3주간 최저치, 22000달러 아래로

비트코인이 지난 3주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220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비트코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3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비트코인

세계 최대 디지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급락하면서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지난 3주만에 최저치인 2200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패턴 하방 이탈한 비트코인'이라며 급매물의 경우 215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토로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17일 7월 연준(FOMC) 회의록 발표 이후 후퇴했고, 핵심 테이크아웃은 인플레가 전반적으로 길들여질 때까지 금리 인상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피터스는 "이런 핵심 테이크아웃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지침에 대한 내용과 근거도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의 급락하는 암호화폐 거래가는 원인과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12조달러로 꺾이며 불과 몇 시간만에 800억 달러가 증발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12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나스닥이 급락하고 금리인상 공포가 부활하자 비트코인이 9% 가까이 폭락해서 현재시각(20일, 07:30) 기준 212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 공포가 부활했고 나스닥도 2% 이상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밈주식(유행성 주식)인 BB&B가 40.54% 폭락하자 나스닥도 2%이상 급락했습니다. 다우는 0.86%, S&P500이 1.29% 하락한 데 비해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2.01% 폭락했습니다. 기술주 매도세가 특히 심했던 것입니다.

 

또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금리인상 공포가 다시 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지난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도 금리인상 공포가 부활했습니다.

 

같은 시간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15% 급락한 29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000만원 이하로 떨어진 비트코인

 

오늘은 비트코인이 폭락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3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계속해서 상승하던 비트코인이 급락했는데요. 비트코인의 행방을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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