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렉스, 롯데 자이언츠 새로운 외인 타자. 그래서 누군데?

잭 렉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기존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를 대체해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훈련에 참여하고 내일(7/24)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잭 렉스 선수

 

잭 렉스 선수의 본명은 제커리 조셉 "잭" 렉스 (Zachary Joseph "Zach" Reks" 이며 롯데 자이언츠에서 다는 등번호는 47번입니다. 1993년 11월 12일 생으로 만 28세이며 일리노이 주 시카고 출신입니다. 특이하게도 미국 공군 사관학교 출신입니다.

 

신체는 188cm에 86kg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외야수를 보며 우투 좌타입니다.

 

프로 입단은 2017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10번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했습니다.

 

2021년 LA 다저스에서 시작해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다가 2022년 7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계약은 1년 계약이며 310,000달러 (31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LA 다저스 시절의 잭 렉스

LA 다저스 시절

2021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LA 다저스 유망주 30위를 기록했고 2021년 6월 21일 전날 매우 부진했던 에드윈 우세타 대신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고 바로 샌디에이고전 원정 경기 1차전 8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습니다.

 

7월 16일 지미 셔피의 콜업으로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7월 19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곧바로 샌프란시스코전 홈 경기 1차전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지만 3타수 3삼진으로 처참한 경기를 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DFA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빌리 맥키니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로 2022년 트레이드 되었고 반대급부로 현금이 지급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16일 지명할당되었고 방출 되었습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가 웨이버 공시 되면서 7월 18일부터 대니얼 킴 등에 의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할 것이라는 썰이 돌았습니다. 이후 31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하며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등번호는 이승헌이 입대하면서 비어버린 47번을 달았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배드볼 히터 기질이 있고 선구안이 좀 미묘한 편이지만 타석에서 컨택에 집중하며 전 방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 스타일의 좌타자입니다. 약점은 수비로, 코너 외야로 나섬녀서 타구판단, 타구를 쫓아가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어깨는 평균 수준이라고 평가 받았으며 20-80 스케일로도 30점으로 확실히 평균 이하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루 능력 자체도 평균 이하인 40점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배드볼 히터 기질이 있는 스프레이 히터 스타일의 좌타자라는 점에서 손아섭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전성기에 30~40 돌루도 기록했던 손아섭에 비해 도루 능력은 거의 없으며 대신 파워가 좀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도별 성적

 

잭 렉스의 MLB 성적입니다.

 

롯데 구단 측의 설명에 따르면 2할 후반대를 칠 수 있고 DJ 피터스보다 더 높은 OPS를 낼 수 있는 타자라고 합니다. OPS를 중시하는 롯데자이언츠 팀 특성상 잭 렉스를 뽑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여담으로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앤디 번즈 선수와 다저스에서 한 솥밥을 먹은 적이 있으며 KBO에서 등번호 47번을 사용하는 최초의 외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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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오게 된 잭 렉스 선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오랜 팬인 만큼 기대한 대로 좋은 성적 거두어서 이대호 선수의 은퇴 시즌에 좋은 성과를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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