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노엘) 징역 3년 구형, 21일 선고

장용준(노엘)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장용준(노엘)

 

장용준은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아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장용준은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노엘(NO:EL)이라는 랩네임으로 래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 차은경,양지정,전연숙)는 7월 7일 도로교통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원심에서의 검사 구형(징역 3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고 했으며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행을 다시 저질렀고 범행 정황이 불량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7월 21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장용준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 헌법 재판소가 '윤창호법'을 위헌 결정하면서 검찰은 윤창호법이 아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징역 3년을 구형받은 래퍼 노엘(장용준)

장용준은 최후 진술을 통해 "제 잘못이 너무나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말하면서 "작년 10월 구속된 이후 오늘까지 잘못을 성찰하고 반성하지 않은 날이 없다"라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와 고통, 상처를 해소하는 법을 술에 의지하게 됐고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회로 돌아가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장용준은 2년 전 음주운전으로 징역혁의 집행유예를 받고, 유예 기간인 2021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서도 유예기간 중 자제하지 않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폭행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책이 무거워서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용준씨는 래퍼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유망한 래퍼이기도 했고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유명했는데요. 이번 선고로 죗값을 치르고 공인이든 일반인이든 저질러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뉘우치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용준(노엘)의 징역 3년 구형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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