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2022년 7월 7일)은 소서(小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양력 7월 5일 경에 찾아오며 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고 음력으로는 6월 무렵입니다. 태양이 황경 105도 위치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소너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 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지난 6월 말부터 기나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제 막 소서를 맞이했으니 앞으로는 더욱 더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소서 무렵의 15일을 3후로 나누어서 초후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소서가 있는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 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떄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예전에는 소서 즈음에는 하지 무렵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 논매기를 했다고 합니다.
소서 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입하, 하지가 지나고 소서가 되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을 바라보니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놀러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휴가로 버텨내도록 합시다!
모두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저는 좀 더 재미있는 이슈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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