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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카카오처럼 직접 대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이 금감원에 '여전업'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쿠팡 대출 여전업
쿠팡이 여전업 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쿠팡은 쇼핑, 배달(쿠팡이츠), 동영상서비스(쿠팡플레이) 등으로 급속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런 쿠팡이 이번엔 대출업까지 도전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금융 당국에 쿠팡이 여신전문금융업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쿠팡의 금융업 진출에 관련해 말이 많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쿠팡은 이번달 초에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정확히는 쿠팡페이의 쿠팡파이낸셜이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입니다.

쿠팡 대출 쿠팡파이낸셜
쿠팡 파이낸셜의 로고

 

쿠팡 파이낸셜이라는 회사는 쿠팡이 1월에 설립한 '씨에프씨준비법인'이 지난달 말 사명을 바꾼 법인입니다.

이번에 여전업 등록 신청을 한 이상 본격적으로 금융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쿠팡 대출 금감원 금융감독원
쿠팡의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심사를 하고 있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채무를 변제하지 않은 사실이 있는지, 우선 사실 조회를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등록 요건으로 신청인과 출자자는 채무를 변제하지 않거나 최근 3년간 금융관계법령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으면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할부 금융 등을 하려면 자본금 200억원 이상도 있어야 합니다.

 

쿠팡 파이낸셜은 현재 자본금이 400억원이라 자본금 요건은 충족했다고 합니다.

 

쿠팡이 신청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업을 제외한 리스업, 할부금융업 등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입점한 셀러 등에게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 '할부금융업' 중심으로 금융업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쇼핑, 배달, 동영상 서비스 등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쿠팡이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금융 관련 사업을 할지는 모르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쿠팡이 어떻게 사업을 확장해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쿠팡의 대출업 진출 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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